2012년 2월 10일 금요일

(2부)[환갑] 민여사님 60th Birthday---우리는 환갑잔치 이렇게 했어요^^---










그전에
먼저 장소소개!!!
환갑잔치로 밥이나 먹자! 라고 얘기 나올때 고민도 없이 어무이께서 결정하신 곳이
"영덕 대게" 였습니다.
지금이 딱 제철이기도 하고~
이모/외삼촌들이 나이가 있으셔서 부들부들한 대게를 잡수시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됐어요.





장소 섭외는 남동생이 맡았구요.
맛도 대게의 품질도 중요했지만, 뭣보다..
파티를 같이 할꺼라 방이 따로 있는 가게를 찾는게 중요했어요.
근데~ 영덕에 대게 잡수러 가신 분들이시라면 다 아시겠지만....
방이 딸린 곳은 거의 없다는거 -_-;;


펜션을 잡아놓고 대게를 쪄다가 나를까??? 별별 고민을 다하며,
이곳저곳 알아보다보니...
가게랑 같은 건물에 오피스텔로 방을 빌려주고 주문을 하면 식사를 할수있도록 해주는 곳이 있더라구요.
옳타꾸나!!!!!하고 전화해봤더니,
가게안에도 방이있다고. ^^
방을 예약해 주겠다고 하셨어요.






전화 통화만으로도 충분히 전해지는 주인 아즈씨의 친절함!!!!
남동생은 기냥 홀라당 넘어가버렸습니다. ^^

혹시나 싶어 알려주는 가게이름으로 검색해보니.
역시나 인터넷 까페도 존재하고,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하더라구요



 

이용한 대게집입니다.





아저씨가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친절하셨어요~^^
최고최고~
거기다 대게도 너무 맛있었구요.
품질이 정말 좋은 놈으로 잘 먹었습니다.
별로 짜지도 않고 살도 꽉!!! 차있었어요~
&
대게랑 같이 회도 시켰는데요.
저는 회에서 나는 아주 약한 비릿내도 역하게 느껴져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웬걸~
냄새도 전혀없고 너무 쫀쫀하고 달고 맛있었어요.
대게보다 회를 더 많이 먹었을 정도였답니다. ^^




 

게는 이렇게 일일이 손질해서 바로 먹을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간편하게 잘 먹었습니다.

씁~ 사진보니....또 먹고싶네~ ^ㅠ^


대게랑 회 말고도 게딱지에 비벼주는 밥도, 매운탕도
맛이 하나같이 죽여줬습니다.
조미료맛도 거의 안났구요~


추천~추천합니다!!! ^^








그럼 본격적으로 우리들만의 환갑잔치를 보여드릴께요~^^


1) 영덕으로 출 바~알




2. 사진 ppt 및 영상 관람
영상은 올캐가 준비해주었답니다. ^^
우리는 시키는 대로 사진 찍고, 동영상 찍어서 보냈어요~
사실 이것도 제때 못해서 다들 발등에 불 떨어져서야 후다닥 만들어 보냈다는 ㅋㅋ





올캐의 솜씨가 얼마나 좋은지~ 캬~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렇게 편집을 잘해주었답니다.
식전에 이 영상 보며,
다 같이 울고 웃고~ ^_^




재미있게 잘 보셨지요? ㅎ







3. 생일 축하



 

예쁜 꼬깔모자 쓰신 어무이 ㅎ

생일축하합니다~♪

생일 축하송을 부르고 촛불에 불 끄는걸로 끝!!!
ㅋㅋㅋ
요~ 소~ 심플~







4. 이모/외삼촌들의 덕담 & 어무이의 소감


큰외삼촌의 한 말씀~
말씀하시다 울먹이셨지요..ㅜ

둘째 이모의 한 말씀~


큰 외숙모것만 동영상이 저장됐어요 ㅠ


둘째이모부의 한 말씀~
우리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것에 몹시 슬퍼하시며 덕담 나누시다 우셨답니다. ㅠ


그리고 우리 어무이의 소감 한 말씀.
5. 식사





 

게뜯느라 정신없는 가족 ㅋㅋ









6. 영덕 풍력발전소 방문

여긴 정말....
차타고 "방문"만 해서 사진도 엄서요 ㅜ
원래 여기서 단체사진 한방 찍을려고 했는데~ 크헉~ㅎㅎ







7. 해산
그리고 마지막으로...해산~





.
.
.
.
.

우리는 너무 즐거웠는데...
어르신들은 어떠셨는지 모르겠어요~
어무이도 표현을 잘 안하시는 편이라 우리가 나름 준비한 잔치가 맘에 드셨는지....안드셨는지
따로 말씀을 안해주시더라구요~



남동생이 몇번 물어봐도 대충 얼버무리기만 하시고...^^;
그러시곤 어제 문자를 보내주셨어요~


ㅎㅎㅎ
기쁘셨다니 우리도 기쁘옵니다
어마마마~^-^






이 날~
날씨도 너무~ 포근하고 좋았고,
하늘도 바다도 바람도....
모든게 다 엄마의 환갑을 축하하는 듯 했어요 ^^


아쮸아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캬~ 날씨 쥑여주죠!!!! ^^







이렇게 몇달간 고민하고 준비한 어무이의 환갑잔치를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리뷰까지 올리고 나니 정말 "다 이루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려고 하네요
^0^





환갑을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정보가 되었음 좋겠구~
그냥 보시는 분들께는 우리가 느낀 즐거움을 같이 느꼈음 좋겠어요~^^
건강한 어머니가 계시다는것,
서로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는것.

감사하는 하루가 되어보아요~ ^^







옹기종기 봉고차에 모여 앉아 영덕으로 갑니다!!!
룰루랄라~♬


제가 맨 뒷자리에 앉아서....
뒷통수만 찍혔네요 -_- ㅋㅋ








2) 인사말(큰누나)




장녀인 큰 언니가 모든 식 진행을 맡아 했습니다.
우리가 준비한 사진과 동영상을 보여드리기 전 인사를 전하는 큰언니!!


"엄마의 환갑잔치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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