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9일 목요일

2010년 1월 24일 첫 독립


     거실
     저...박스들을 어디다 치워야 할지..ㅡ_ㅡ;;;
     시간되는데로 책장을 사서 저 박스 자리를 매꿔야지~
     커다란 곰돌이도 하나 사서 친구 삼고~ ^^




주방 겸 화장실 겸 현관
                                                              아직 없는게 더 많다.
                        전자레인지도 없고, 음식도 없어서 냉장고가 텅텅 비어있다. ㅡ_ㅡ;
                        언제 은주언니 오라 그래서 음식 좀 해놓라 해야지~ 캬캬




                                                                           침실
                                                     거의 기어다녀야 하는 침실 흐흐
                                  내가 키가 좀 작았음 그렇게 안 기어다녀도 되는데..ㅡ_ㅡ;
                                                         내 키에는 천장이 낮다~
                                        침실엔 퀸 사이즈 침대만 덩그러니 놓여있다
                                               침실에...침대만 있으면 되지 뭐~ ㅎㅎ






3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드디어 독립을 했습니다.
3년 동안 언니네 가족들이랑 좁은 집에 북적대며 살아서 인지...
아직은 혼자 있는게 적응도 안되고, 외로운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남동생은 외로우면 소주한병 까라고 합니다만, 그러면 더 처량할 것 같아 참습니다. ㅋㅋ
집이 생각보다 참 좋습니다.
아늑하고 따듯하고....
혼자 살기에 참 좋은 곳인거 같습니다.

이 집을 구하면서...
참 많은...아버지의 손길을 느꼈습니다.
너무너무...감사했습니다. ㅠㅡㅠ
아버지께서 일해주시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인도하심이 얼마나 따스한지 느꼈습니다.
*^^* 감사합니다. 아버지~
좋은 집 허락해 주셔서, 좋은 사람들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꾸며할 구석구석들이 많지만,
조금씩 조금씩 채워나가려 합니다.
그럼 곧....빈틈없이 내 집이 꽉 차겠지요? ^^

피곤한데....쉬 잠자리에 들기가 싫네요~ ^^
좀 더 밍기적 거리다 자야겠습니다.
내집을 좀 더 음미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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