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9일 목요일

알부누스 은지보 ^^ - 가슴으로 낳은 첫째아들




아들이 생겼습니다. *^^*
컴패션을 통해 일대일 결연을 신청했는데...
드디어...결연이 되었습니다.
아직 이름도 얼굴도 모릅니다.
케냐에 사는 6살난 남자아이라는거 밖에 모릅니다.
벌써 가슴이 뜁니다.
보고싶어 눈물이 납니다.
6년이란 시간이...이 아이에겐 살아온 생의 전부일텐데...
그 6년이 많이 힘들진 않았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름이 뭘까? 어떻게 생겼을까? 얼마나 귀여울까? ^^
상상만 해도 기쁩니다.

이 아이...
죽을때까지 책임 질렵니다.
내 첫 아들입니다.
몸으로 낫진 않았지만, 오랜시간을 준비했고, 기도로 낳은 내 첫 아들입니다.
내 아들이 세상에 우뚝 서는 그날을 위해 난 지금 더 열심히 살겁니다.
내 아들을 위해~
그 아이를 위해 난 열심히 살아갈겁니다.

보고 싶다 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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