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만..
마음을 결단하고,
용기를 가지고,
rope를 믿고,
........
뛰어내리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분명히 뛰고 나면 이전과 다른 세상이 보일것이고,
넘치는 기쁨과 희망으로 처음 겪는 행복을 맛볼것이고,
살아있음에~ 이런걸 경험할 수 있음에~
나처럼 못할것 같은 사람도 할 수 있음에~ 감사할것이란걸...
분명히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발짝 떼기가.. 에베레스트 산을 오르는것보다 힘이든다.
ㅠㅡㅠ
이렇게 나약해빠진 내가 너무 싫지만,
"도대체 왜!!!! 발을 떼지 못하는 거야!!!"라며 나에게 화도 내보지만,
rope를 믿어보라며 나 스스로를 가르쳐보지만..
정말..정말..정말...정말...
어렵다.
뛰고나면,
내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기쁨이 분명 올텐데..
저 아래 계곡에서 기다리고 있는...뛴 자만이 알수있는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텐데..
과연 나는 내 힘으로 뛸수 있을까?
내가 할 수 없다면,
뒤에 안전요원이 날 대신 밀어줬으면 좋겠는데...
내 의지에 맡기시겠지?
ㅠㅠ
저 스스로 뛸수 있는 용기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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