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0일 금요일

[다이어트] 아이워킹(i-walking) 샀습니다요~ ㅎ

전 살이 무척 잘 찌고, 운동하면 또 잘빠지는 타입입니다.
거의 10kg를 왔다갔다 하는...-_-;;
30살 전까진 살 찌는게 미치게 싫어서 매일 하루 1시간 30분~2시간씩 꼭 걸어다니곤 했습죠.

다욧뜨 약도 한약, 양약...종류별로 먹어보고
운동도 걷기, 뛰기, 자전거, 훌라우프, 줄넘기, 스트레칭, 요가, 필라테스, 수영.....종류별로 다 해봤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에게 가장 잘 맞는 운동법은 걷기+스트레칭 이더군요.
한참 운동할땐 6개월만에 15kg도 빼봤습죠.
(그땐...이 키에 44사이즈였는데...지금은 원상복귀~...원상복귀된 사이즈는 묻지마!!!)

걷기는 하루에 1시간 30분~2시간정도 걸어줘야 운동이 되구요.
스트레칭은 "이소라 다욧뜨 비됴" 강추합니다.
2탄보단 1탄이 나은것 같습니다. ^^ ㅋ

암튼..
20대에 힘들여 빼놓은 살을
서울로 상경하여 자취하면서 고대~로 다시 찌웠지요 ㅠ
살 빼겠다고 먹어댄 아몬드가 날 이렇게 만들었습니다....흑흑


직장 다니랴, 야근하랴,
여름엔 너무 덥고, 겨울엔 너무 춥고,
장마엔 비가 많이 오고, 겨울엔 눈이 많이 오고...
이런저런 이유로 밖에 나가 걷는게 너무 힘이 들더군요.
+
나이도 서른 줄 들어서니 살을 왜 빼야하는지도 모르겠고 ㅡㅡ;
의욕도 안생기고 ㅋㅋ

그러던 중 "워킹머신"이라는걸 알게됐는데 막상 또 거금들여 사자니
전기세도 걱정되고 원룸도 비좁은데 공간만 차지할것 같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서 쉽게 사진 못하고 있다가.
지지난주 일요일 GS홈쇼핑에서 전기없이 돌아간다는 워킹머신 파는걸 보고
"옳타꾸나!!! 내가 원하던 것이로구나!!!"하고
냉큼 주문해버렸습니다.


흠흠...
오늘도 서론이 깁니다 ㅋ
그래서!!!
제가 산 아이워킹 소개해드립니다. 흣

이번에도 사진을 자세~히 찍어 올리고 싶었지만...-_-
직접 조립해야하는 물건이라 손이 막 아파오고
덩달아 사진 찍기 귀찮고...
해서
아이워킹 광고용 사진 몇 컷 빌려왔습니다요.
이해해주시길 ㅋ





배송

배송은...
불친절하기로 소문난 경동택배에서 배송해 줬습니다.
저두 경동택배 회사에 대해 익히 들어 알고 있었던지라...
고퀄리티의 서비스까지 바라진 않고, 물품 파손안되고 잘 도착하기만 기도했는데..
다행히 기도한대로 물건이 잘 왔더군요
(다른 배송업체처럼 미리 연락준다던지, 인터넷으로 배송현황 조회가 가능하다던지..같은거 절대 없습니다.ㅎ)

포장되어있는 저 아이의 크기...후덜덜
집까지 질질 끌고 오는데 죽는줄알았습니다. ㅠ
세로 길이가 한...120~130CM는 되는거 같구요. 무게가 무려 30kg
혼자 살고있는 저로써는 저 아이를 집까지 모셔오기가 무척 두려웠다는...




아이워킹 상세 모습


요렇게 생겼습니다.
색깔이 참..이쁘지요? ^^
여성분들이 참 좋아하실듯~


전체 크기는 이정도구요.
그리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사기 전엔 제가 키가 커서 보폭이 일반 여성분들보다 좀 큰편이라
벨트 길이가 너무 짧으면 어쩌나...걱정했는데..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더군요.
넓이도 보기보다 넓찍하구요.


운동시간, 칼로리 소모 등 볼수있는 계기판이랑
기구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조임판 부분
그리고 벨트 쏠림을 조절할수 있는 부분까지..
요렇게 생겼답니다.

사진에서
손잡이 부분에 있는 연두색 보형물, 조임판부분에 보형물, 계기판 등..
몇가지 부분을 직접 조리해야합니다.
나사랑 드라이버가 같이 포함되어있어서 따로 준비하실 필요는 없구요.
힘줘서 조여줘야해서 여자 혼자 하기엔 조금 버거울듯 싶습니다.
전...손에 멍이...ㅠㅠ


운동하는 언니야 모델 컷 ㅋ
제가 직접 운동하는거 찍고 싶은 욕심은 있었으나...
참았습니다요 ㅎ
(모델 언니야가 운동하는거 보니 실제 크기가 어느 정도일지 감이 오시지요?)



플라쓰!!!!
홈쇼핑의 묘미!!!!!
사은품데쓰~ ㅋㅋㅋ
충격흡수패드입니다.
이녀석들만 따로 사도 몇만원 들여야 하는데,
사은품으로 주니 너무 감사한 ^^
다만,
얘네들...냄시가 좀 심합니다.
페부리주 뿌려서 환기 시키고 사용하세요~




여기서..
직접찍은 사진 없으면 섭섭하지요.
위에 사진만큼 알흠다운 사진을 기대하진 말아주세요 ㅋ
대충 막 찍어댔습니다.

창가에 짱박힌 아이워킹


드러운 블라인드가 배경으로...-_-
아이워킹만 보세요~


모델컷이 없을 줄 알았죵!!! ㅋㅋ
못난이 발만 출연




정리해서,
이 아이의 장점만 얘기해 보자면.
하나. 전기없이 돌아간다. = 전기세가 안든다
두울. 가격이 저렴하다. (199,000원X무10)
세엣. 크기가 아담해서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다. (접었다 폈다, 이동도 가능)
네엣. 남녀노소 누구나 힘들이지 않고 편하게 운동할 수 있다.
이정도 되겠습니다. ㅋ


자전거는 허벅지 근육 걱정되서 피하고,
나가서 걷자니 춥고, 덥고, 옷입기 귀찮아서 피하고,
약먹어서 빼자니 몸이 걱정되는 분이 계셨다면
이 참에 이 아이 한번 들여놓으세요~
티비보며 걸으니 운동도되고 참 좋으네요~ ㅋ



저두 이제 다시 44사이즈 도전 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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